비동기 작업의 실패 처리 로직 부재로 데이터 유실

서버 실패나 오류 없이 정상적으로 종료되는 컴퓨터 프로세스를 어두운 서버실 배경에서 사라지는 단일 실행 스레드로 상징적으로 표현한 이미지입니다.

증상 진단: 비동기 작업이 조용히 사라지는 현상

시스템 로그나 모니터링 대시보드를 확인했을 때, 특정 비동기 작업(예: 이메일 발송, 리포트 생성, 외부 API 호출)이 실행 기록은 남아 있지만, 그 결과나 완료 상태를 확인할 수 없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사용자는 “제출했는데 반영이 안 됐다”고 보고하며. 데이터베이스에는 해당 작업으로 생성되어야 할 레코드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는 명시적인 오류 메시지 없이 작업이 실패했음을 의미하며, 가장 위험한 형태의 시스템 결함입니다.

원인 분석: 침묵하는 실패(Silent Failure)의 기술적 배경

구형 시스템일수록 ‘실패’ 자체를 처리하는 로직의 부재보다는. 하드웨어나 네트워크 인프라의 노후화로 인한 간헐적 타임아웃이 주된 원인입니다. 현대적인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에서는 네트워크 분할이나 서비스 장애가 일상적이므로, 재시도(Retry), 회로 차단기(Circuit Breaker), 데드 레터 큐(Dead Letter Queue) 같은 패턴이 필수입니다. 다만 레거시 배치 작업이나 단순 메시지 큐 구독자는 작업 실행 후 성공/실패에 대한 피드백 루프가 없어, 예외가 발생해도 호출자에게 알리지 않고 프로세스가 종료됩니다.

해결 방법 1: 기본적인 실패 감지 및 로깅 강화

가장 빠르게 데이터 유실 가능성을 낮추는 방법은 모든 비동기 작업에 최소한의 예외 처리와 상세 로깅을 강제하는 것입니다. 시스템이 즉시 복구되지 않더라도, 무엇이 실패했는지 기록하는 것만으로도 추적과 수동 복구가 가능해집니다.

  1. Try-Catch 블록의 전략적 적용: 비동기 함수의 가장 바깥쪽에 전역 예외 처리기를 배치하십시오. 단순히 catch (Exception ex)로 모든 것을 잡는 것은 금물입니다. 비즈니스 로직 예외, 네트워크 예외, 데이터 무결성 예외를 구분하여 로그 레벨을 다르게 기록해야 합니다.

    try {
        await ProcessOrderAsync(orderId);
    } catch (NetworkException ex) {
        // 재시도 가능한 오류: 경고 로그 + 재시도 큐에 넣기
        _logger.LogWarning(ex, “네트워크 오류로 주문 처리 실패. OrderId: {OrderId}”, orderId);
        await _retryQueue.EnqueueAsync(orderId);
    } catch (BusinessRuleException ex) {
        // 사용자 입력 오류: 정보 로그 + 관리자 알림
        _logger.LogInformation(ex, “비즈니스 규칙 위반. OrderId: {OrderId}”, orderId);
        await _adminAlertService.SendAsync(ex.Message);
    } catch (Exception ex) {
        // 예상치 못한 시스템 오류: 치명적 로그 + 즉시 조사 필요
        _logger.LogError(ex, “시스템 오류로 주문 처리 실패. OrderId: {OrderId}”, orderId);
        // 실패한 작업과 예외 객체를 유실 방지 저장소에 저장
        await _deadLetterStorage.SaveAsync(orderId, ex);
    }
  2. 구조화된 로깅(Structured Logging) 도입: 단순 텍스트 로그 대신, 작업 ID, 타임스탬프, 단계, 상태를 JSON 형식으로 로깅하십시오. 이는 로그 분석 도구(ELK Stack, Seq 등)로 실시간 모니터링과 실패 패턴 탐지를 가능하게 합니다.
  3. 하트비트(Heartbeat) 체크 구현: 장시간 실행되는 배치 작업의 경우, 특정 간격으로 “아직 살아있음” 신호를 로그나 상태 테이블에 기록하도록 합니다. 마지막 하트비트 시간으로부터 타임아웃 시간이 지나면 모니터링 시스템이 장애로 판단하고 알림을 발생시킵니다.
서버 실패나 오류 없이 정상적으로 종료되는 컴퓨터 프로세스를 어두운 서버실 배경에서 사라지는 단일 실행 스레드로 상징적으로 표현한 이미지입니다.

해결 방법 2: 회복력 있는 메시지 처리 패턴 적용

로깅은 수동 대응 수단입니다.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은 시스템이 스스로 일시적 장애를 극복하도록 설계하는 것입니다. 메시지 큐(예: RabbitMQ, Kafka, Azure Service Bus, AWS SQS)를 사용하는 환경에서 특히 효과적입니다.

재시도(Retry) 정책의 합리적 설계

모든 실패에 무차별 재시도를 적용하면 시스템에 부하를 가중시킬 수 있습니다. 지수 백오프(Exponential Backoff)와 재시도 횟수 제한을 결합하십시오.

  • 권장 설정: 최대 3~5회 재시도, 첫 재시도는 2초 후, 이후 시도는 4초, 8초, 16초와 같이 간격을 두 배로 증가.
  • 주의: 데이터 무결성 위반(예: 중복 키)이나 비즈니스 로직 오류는 재시도해도 성공하지 않으므로, 이러한 예외는 재시도에서 제외해야 합니다.

데드 레터 큐(DLQ)의 필수 활용

재시도 정책을 모두 소진해도 처리에 실패한 메시지는 데드 레터 큐로 이동시켜야 합니다. 이 큐는 유실 방지 저장소 역할을 하며, 운영자가 실패 원인을 분석하고 수동으로 재처리하거나 수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1. 메시지 브로커의 DLQ 기능을 활성화하고 최대 재시도 횟수를 설정합니다.
  2. DLQ에 쌓인 메시지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그 내용을 검토할 수 있는 관리자 인터페이스를 마련합니다.
  3. DLQ 메시지의 만료 기간(TTL)을 설정(예: 7일)하여 저장소가 무한정 커지지 않도록 관리합니다.

해결 방법 3: 작업 상태 추적 및 보상 트랜잭션 구현

데이터베이스 업데이트와 외부 API 호출 같은 분산 작업에서 가장 까다로운 것은 “일부만 성공”하는 상태를 방지하는 것입니다. 최종 일관성을 보장하기 위한 패턴을 적용하십시오.

작업 상태 머신 구현

모든 비동기 작업에 대해 데이터베이스에 상태 레코드를 생성합니다. 상태는 Pending, Processing, Succeeded, Failed, Compensated로 전이됩니다.

  1. 작업 시작 시 Pending 상태로 레코드 삽입.
  2. 작업 실행 직전 상태를 Processing으로 변경.
  3. 작업 완료 시 결과에 따라 Succeeded 또는 Failed로 변경.
  4. 주기적으로 Processing 상태로 너무 오래 머물러 있는 작업을 찾아 실패 처리하거나 재시도하는 감시 프로세스(Saga Orchestrator/Choreography)를 구동.

보상 트랜잭션(Saga 패턴)

여러 단계로 이루어진 비동기 작업에서 중간 단계가 실패하면, 이미 성공한 선행 단계들의 변경 사항을 롤백해야 합니다. 각 단계는 자신의 변경을 취소하는 “보상 작업”을 함께 정의해야 합니다.

  • 예시 (주문 처리):
    1. 재고 감소 → 성공
    2. 결제 서비스 호출 → 실패
    3. 보상 작업 실행: 감소시킨 재고를 원복하는 작업 실행
  • 이 패턴을 구현하려면 각 작업 단계와 그에 대응하는 보상 작업을 매핑한 상태 테이블이 필요하며, 실패 발생 시 역순으로 보상 작업을 트리거하는 코디네이터가 필요합니다.
데이터 흐름이 활발한 회로 기판에서 단일 부품의 고장으로 인해 시스템 전체에 잠재된 치명적 결함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이미지입니다.

주의사항 및 최종 점검 리스트

지금 당장 작동하는 해결책이 가장 훌륭한 기술적 자산입니다. 그러나 장기적인 안정성을 위해 아래 사항을지금 당장 작동하는 해결책이 가장 훌륭한 기술적 자산입니다. 그러나 장기적인 안정성을 위해 아래 사항을 반드시 점검하십시오. 특히 갑작스러운 부하로 인해 시스템이 마비되는 DB 커넥션 스톰(Connection Storm) 발생 시 복구 전략 부재와 같은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동일 문제 재발 방지를 위한 시스템 최적화 설정값을 확인하십시오.

  • 의존성 서비스 타임아웃 설정: 외부 API 호출의 타임아웃을 시스템 전체 기본값(예: 100초)에 맡기지 말고, 해당 작업의 정상 수행 시간의 2~3배로 명시적으로 설정하십시오. (예: HttpClient.Timeout = TimeSpan.FromSeconds(30);)
  • 연결 풀링 및 리소스 관리: 데이터베이스 연결이나 HTTP 클라이언트 인스턴스를 매 작업마다 생성하고 파괴하지 마십시오. 정적 클라이언트나 풀링을 사용하고, 적절한 생명주기로 관리해야 리소스 고갈을 막을 수 있습니다.
  • 멱등성(Idempotency) 보장: 네트워크 지연으로 인한 재시도 시 동일한 작업이 두 번 실행되어도 동일한 결과를 내도록 설계하십시오. 고유한 요청 ID를 생성하여 중복 실행을 검사하는 것이 핵심 기술입니다.
  • 모니터링 및 알림 연동: 로그 수집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에러 로그 수가 임계치를 초과하거나, DLQ(Dead Letter Queue)에 메시지가 쌓이면 이메일, SMS, 슬랙 등을 통해 즉시 운영팀에 알림이 가도록 연동해야 합니다.

비동기 작업의 실패 처리 로직 부재는 단순한 버그가 아닌 시스템 신뢰성 설계의 결함입니다. 위에 제시한 단계를 따라 기초적인 로깅부터 시작해, 점차 회복력 패턴을 도입하고, 마지막으로 분산 트랜잭션의 일관성을 보장하는 구조로 발전시켜 나가십시오. 데이터 유실은 발생 후 복구하는 비용이 예방하는 비용보다 항상 훨씬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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